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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PROJECT/100권의 책_전문 지식을 쌓는다

Book_001. 자아실현을 위한 꿈의 무대 어쨌거나, 직장

by '오지연' 201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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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실현을 위한 꿈의 무대

어쨌거나, 직장

 

 

아직 직장을 다녀본 경험이

 없는이들이라면,

직장이라는 곳을

다녀야 하는지

다녀야 한다면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알고싶을 때

 

직장을 다니던 때가 있었지만 

못견디고 나온거라면,

내가 왜 다니던 직장을 못

견디고 나오게 된건지

그 원인이 외부에 있던건지

 내부에 있던건지 알고싶을 때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어쨌거나, 직장]은 기본적으로 이제 막 사회초년생이 된 합격한 직장인에게 직장인 선배로서 미리 말해주고 싶은 TIP을 모아놓은 책이라고 보면 된다.

아직 취직도 하지못한 내가 이 책을 구지 사서 밑줄까지 쫙쫙 그어가며 읽은 이유는

대기업에서 1년 가까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느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함이었다.

그 질문들은 꼬리물기를 하며 점점 길어졌기 때문이다.

 

" 왜 직장생활을 해야하는 거지? 눈 뜨면 직장에 가기 바쁘고 무슨 일은 한 것인지 잔뜩 시달리다 귀가하면 저녁먹기 바쁘게 내일을 위해 어서 잠들어야 하는 그 끔찍한 쳇바퀴 같은 생활을 앞으로 계속 해야 된다고?

정말 싫다.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지? 왜 그 많은 사람들은 마치 미리 정해진 것처럼 직장인이 되어 직장생활을 하는 걸까?"

 

22살 어린 나이부터 여러 일을 하며 아르바이트 신분으로 전전하였지만 최근 1년동안 몸담았던 곳은 많은 이들이 꿈의직장이라 생각하는 대기업 중 한 곳 이었으므로 아르바이트 신분이어도 값진 경험을 한다 생각하며 버텼다.

하지만 그 곳에서 내가 본 것은 하루 10시간 이상의 노동이 당연하게 요구되며 일이 없을때에도 과장님이 퇴근하지 않으면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어야 했고 온갖 잡일에 심지어 과장님들의 네일아트숍을 알아봐 주는 일부터 본인이 산 신발을 환불시키는 일까지 해야하는 현실이었다.

 

점심시간이면 신입들은 그 더운 여름 낮기온 30도를 육박하는 때에 선임들의 식당자리를 맡아주기 위해 자리가 있는 식당을 찾아 뛰어다녀야 했다.

오늘 입고 온 의상에 대한 모욕적인 말을 들어야 할 때도 있었다.

가장 윗 선임이 자리를 비우면 그 밑에 직급들끼리 모여서 윗 선임의 험담을 했다. 그러고선 언제 그랬냐는 듯 활짝 웃으며 윗 선임의 비위를 맞추는 선배들을 보면서 머릿속은 복잡해져만 갔다.

 

본인의 일에 대한 비전을 말하기 전에 환경에 대한 불평부터 늘어놓았다. 일을 할때는 열정적인 모습보다는 일에 치여 하루종일 한숨쉬는 모습만 보여줬다.

밑에 직원으로서 도저히 의욕이 생기지 않고 내가 가지고 있던 비전마저 무참히 무너져 내렸다.

 

위의 사항들은 어느 기업에 가던 대한민국 사회초년생으로서 거쳐야하는 입문단계인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이보다 더한 상황을 겪어본 선배들은 뭐 그정도 가지고 유난이냐고 할지도 모르겠다.

최소한 내가 정사원도 아니고 알바 몇 개월 한거 가지고 벌써 직장생활을 논하게 된 이유는 해당 직무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적절치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패션디자인 이라는 특수 학과를 전공한 나는 '디자인' 부서에 가게 됬을 때 맞닥뜨리는 박봉, 야근, 그리고 다른 부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자인'부서 직원들의 너무나 빠른 정년을 생각했다. 미래를 위해 좀더 몸이 편안한 부서는 없을까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찾아보던 중 전문직이면서도 사무직에 가까운 부서를 알게 되었고 선택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막상 가서 일해보니 밤새 일해야 하는 건 똑같았고 오히려 창조력이 필요치 않는 기계적인 일 때문에 흥미를 빨리 잃어버렸다. 그 이후부터 일에 의미를 두며 다니지 못했고 심난한 그 자리를 직장생활 내에서 척박하게 돌아가는 인간관계가 파고들어 지쳐버린 것 같다.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정말 하고자 하는 일을 선택하지 않고 요행을 바라다가 더 멀리 돌아가는 꼴이 되어버렸다.

 

사상 최악의 취업률이라고 세뇌시키 듯 떠들어대는 메스컴과 청년들을 압박하듯 내놓는 정부정책 속에 취업이 됬다는 것만으로도 마치 엄청난 일을 해낸 것 처럼 뿌듯해지는 요즘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졸업하고 자신의 전공을 따라 최대한 좋은 직장이라고 알려진 곳에 제일 먼저 이력서를 낸다. 나는 그나마 특수학과 였기 때문에 전공을 따라가는 학과 친구들이 많았지만 문과생들은 전공마저 외면하고 최대한 많은 회사에 지원하며 자신의 취업준비생 신분을 하루빨리 벗어던지려 애쓴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과연 무슨 고민을 얼마나 할까? 자신이 왜 직장인이 되려고 하는지 한번이라고 스스로에게 자문은 해 보았을까?

 

이 책은 아직 사회생활을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이들에게는 공감도가 떨어질 수 있다.

기업이 돌아가는 체계를 몸소 느껴본 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왜 그때 자신이 힘들었는지 그 상황에서 뭐가 문제였는지를 알게 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STEP1

민간인에서 직장인으로.

 

306 보충대에서 부모님과 작별하고 교관들을 마주한 순간 듣는 말이 있다.

"지금부터 여러분은 민간인이 아닙니다. 사회에서 입고 온 옷을 다 벗으십시오."

화려한 신입연수를 마치고 부서에 배치되어 과장님을 마주한 순간 들어야 하는 말이 있다.

"생각하지마. 너가 이전에 무슨 공부를 했던간에 다 잊어버려라"

 

그렇다. 석,박사를 땄건 토익이 990점 만점이건 직장에 들어오면 그 부서에서 사용하는 업무수행 '방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볼 일도 아니지만 직장 내에서 약속되어진 방법을 무시하고 본인의 생각대로 일을 진행했다가는 99% 실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생각하지말고

시키는 일만 하라는 말도 듣는다.

 

직장 업무는 크게 '기계적인 일'과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내는 일'이 있다.

누구나 후자의 일을 하길 원하지만 안타깝게도 신입사원인 우리는 기계적인 일을 해야만 한다.

반나절이면 인수인계가 가능한 아주 단순하고 가벼운 것들이다.

요새는 다들 학벌과 스펙이 좋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내가 겨우 이런 일이나 하자고 여태껏 재수 삼수를 거쳐 이 직장에 들어온줄 알아? 때려치자!' 라는 구시대적 생각은 잘 하지 않는다.

 

대신 그러려니 하고 묵묵하게 실행하는 신입들이 더 많다. 왜냐하면 잡무를 하더라도 한치 앞이 보이지 않았던 취업준비생 시절보다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 지금이 낫다는걸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묵묵히 견디고만 있다는데 있다. 그러한 잡무를 회사가 나에게 시키는 이유는 생각해보려 하지 않고 묵묵히 견디며 일다운 일을 줄때까지 기다리기만 한다.

 

이 책에서는 잡무를 하더라도 존재감을 드러내라고 말하고 있다.

드라마 에서 나온 '미스 김'(KBS 드라마 <직장의 신>의 주인공)처럼 커피를 하나 타더라도 탁월한 커피타는 기술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던 것처럼 말이다.

 

상사들은 신입이 해온 복사물 한장으로도 신입을 판단하는 사람들이다. 똑같은 카피를 시켜도 어떤 신입은 바탕이 검은색으로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종이를 한장 대고 깔끔하게 카피를 하는 반면 어떤 신입은 아무생각없이 좌우 여백 계산도 하지 않고 비뚤어지게 나오거나 말거나 대충 카피된 용지를 달랑달랑 들고 가는 이도 있다. 잡무는 절대 잡스럽지 않다. 모든 업무는 디테일에서 시작해 디테일로 끝난다. "저 친구는 손끝이 야무져" 라는 말을 듣는 것을 목표로 삼아라. 사람들은 큰일에 만족하지만 작은 일에는 감동한다.

 

STEP2

직장인의 총알을 장전하라.

 

지각과 결근은 정말 부득이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하지 않는다는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30분 전에 출근하자.

부서에 따라 출퇴근의 모습은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어떤 부서는 9시 출근에 정직하게 맞춰서 10분전에 오거나 심지어 58분에 오는 분위기인 반면

어떤 부서는 과장급이 40분 정도 일찍 출근하기도 한다.

 

부서의 어떤 사람들보다 가장 먼저 출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집이 먼데 수면시간까지 줄여가며 무리할 필요는 없다. 다만 적어도 출근시간 30분 전에는 도착해서 주변 정리도 하며 편안하고 웃는 얼굴로 선임들을 맞이하는 것이 좋겠다.

 

선임들이 신입들에게 업무를 주는 순간부터 계속해서 불러다니며 혼나게 되는데 몇번의 꾸지람으로 기가 잔뜩 죽어서 표정이 경직되는 이들이 있다. 그러한 일들이 계속되다 보면 자칫 자신감 없고 축 처진 인상으로 남을 수 있다. 실수를 하더라도 늘 웃는 표정으로 활력 있게 보이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 돈에 대한 관념에 대한 충고도 이어진다.

 

우리가 그 모진 핍박을 이겨내며 회사에 나가는 이유중에 '돈'이 있다.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을 흐뭇한 마음으로 바라만 보면 곤란하다. 사회초년생은 몇십만원 단위의 용돈만 받으며 생활하다가 갑자기 정기적으로 큰 돈을 대하니 어쩔줄을 몰라한다.

 

그래서 부모님에게 무작정 맡기거나 좀더 발전적인 방법으로는 금리가 쎄다는 적금을 드는게 고작이다.

 

경제관념을 갖고싶지만 지식이 없는 이들은 아침 저녁 출퇴근시간을 이용해 경제신문을 읽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비단 개인적인 부를 불리기 위함도 있지만 경제관념을 직장생활을 하는데도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있다. 너는 직장이란 사회에 들어왔으며, 이곳의 공용어는 바로 경제임을 알아야 한다.

 

언어가 통하지 않으면 소통이 불가능하고, 구성원으로서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경제 개면을 제대로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 팀의 실적 추이, 회사의 당기순이익 예상치, 우리 팀과 다른 팀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 경쟁사들의 수익 구조 등은 꼭 알아야 할 개념이다.

 

아무리 내 개인의 실적도 중요하지만 팀의 목표나 실적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회사의 경영 문제에 책임 의식을 갖다 보면 그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이고, 일에 대한 능률도 오르며, 승진의 사다리에 오를 수 있는 기회도 쉽게 찾을 수 있다.

 

 

STEP3

직장에서 만난 사람들.

 

맞선임이 왕이다.

 

입사하게 되면 우리는 제일 처음 맞선임에게 일을 배우게 된다. 이때 질문을 두려워하면 안된다.

 

어떠한 지시를 내렸을 때 '네 알겠습니다.' 라고 당차게 대답하는 것 만이 능사가 아니다.

대답해놓고 나중에 딴소리를 하거나 말해준 내용을 다시 물어본다면 그때부터 호된 꾸지람이 시작될 것이다.

 

때문에 모르겠으면 차라리 지시사항을 받는 그 자리에서 질문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일을 하다보면 중간중간에 또다시 의문점들이 고개를 들고 올라온다. 이러한 경우를 최소화 하기 위해 우리는 기본적으로 일을 지시한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일을 항상 되물어야 한다.

 

일을 지시하는 사람은 일을 지시받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상사는 절대 나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 모든 사람을 내편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인간관계를 형성하라.

 

사회 초년생 시절부터 적극적으로 교제 범위를 넓히도록 노력해야한다.

 

나의 부서 선임들은 물론이고 협력부서의 사람들까지 모두 미래지향적으로 봤을 때 내게 조운이 될 만한 사람들과의 교재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라. 그들은 모두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종업계 사람들이다.

세상은 좁다.

언제 어디서 어떤 관계로 이들을 다시 만나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특히 20, 30대 직장인에게 정말 필요한 인맥은 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다.

적게는 서너 살에서 많게는 일고여덟 살 정도까지는 친밀감을 갖고 만날 수 있다.

그 정도 연령대의 업계 선배들은 너에게 큰 도움이 되는 층이다. 사회생활을 충분히 한 그들은 신입 사원들을 보면 도와주고 싶어 한다. 너와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어려워할 때 네가 거리낌 없이 다가간다면 선배들의 이목이 너에게로 집중될 것이다. 또한 인맥은 후일을 예비할 수도 있다.

 

인맥 만들기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너를 이미 알고 있는 직장 선배와 상사들을 너의 서포터즈로 만드는 것은 너무도 쉬운 인맥 만들기 방법의 하나다. 이때 중요한 것은 순수한 의도를 배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언젠가는 도움받는 날이 있겠지'하고 접대하듯이 대하는 것이 아닌 '이 사람은 만날 때마다 신선하다, 늘 깨우침을 준다.','같은 이야기를 해도 사람을 웃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나도 그처럼 교양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에너지가 넘친다' 등의 순수한 동기가 있어야 한다.

 

** 업무로 사람들과 친해져야 한다.

직장 생활 초기부터 정치적 편가르기에 배팅하지 마라. 업무로 사람들과 친해지고 인정받아라. 그게 답이다. 특히 윗 직급으로 진급할수록 직장 내의 정치는 극심해진다. 심지어 정치적 수완이 좋은 직원을 밑에두고 키우려 하는 상사도 있다. 자신이 접대해야 하는 자리에 그 직원을 데리고 가서 자신까지 돋보이려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치싸움에 끌려다녀선 안된다.

 

 

STEP4

신입사원에게 가장 큰 고객은 누가 뭐래도 상사이다.

 

당신의 상사는 누구인가? 라고 물을 때,

"Who is your boss?"라고 할 때도 있지만

"Who do you report to?" 즉 "당신은 누구에게 보고 합니까?라고 묻기도 한다.

 

이는 상사란 곧 '내가 보고해야 할 대상'이라는 의미다.

회사 조직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은 무엇보다 보고 체계다. 부하가 상사에게 보고를 하지 않으면 상하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부하의 입장에서 이 상사라는 인격체는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것 투성이다.

 

그럴 때는 네 가지 방법으로 상사를 이해하라고 책에서 말하고 있다.

첫째, 그가 일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라.

둘째, 그가 요즘 무슨 일로 힘들어하는지 생각해보라

셋째,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찾아내 그것을 실행해보라.

넷째, 그의 입장에서 탐을 바라보라.

 

STEP5

회사를 월급받으러 다니지 말고 월급을 주기 위해 다녀라.

 

일을 하면서 일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자꾸 되물어야 한다.

 

1. 회사의 업무와 사업의 형태가 바람직한지 시스템 마인드로 바라보라.

2. 지속적인 비용 절감에 관심을 가져라.

 

회사의 구성원들이 회사에 속해 일을 하는 것은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함임을 기억해야 한다.

업무를 수행할때 지속적인 수익 발생이 가능하거나 비용 절감이 가능한 시스템 마인드를 찾아서 끊임없이 시스템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것을 고민해야 한다.

 

전략 없는 조직은 와해된다.

직장에서는 주입식 교육이 통하지 않는다. 시키는 일만 하지 말고 내가 생각을 해서 전략을 짜고 실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주어지는 것도 많지 않고 내가 생각해야 하는 것만 많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서는 경영기획팀이라고 부르는 전략 부서다.

전략이 좋아야 회사가 흥한다.

 

내가 다니는 회사의 업이 무엇인가.

업은 회사의 생명줄인 무엇을 이용하여 수익을 창출할 것인가 이다.

더불어 내가 다니는 회사를 알고 싶으면 조직의 구조를 보면 된다.

회사의 전반적인 조직 구조의 특성과 전략을 알면 회사의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1세기형 인재가 되기위해 재정립하라.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시대는 지났다. 창조가 어려운 현실에서 차선책은 모방이다. 기존 상품에 약간의 새로운 요소를 가미하면 창조가 된다. 하지만 선두 제품을 쫓아 모방하기에만 급급한 기업들은 속도전에서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래서 나온 전략이 바로 이종의 두 아이디어가 결함된 창조 즉, 하이브리드식 창의성이다. 이것을 '융합'이라고 하고, 이런 것을 잘하는 사람을 융합형 인재라고 부른다.

이런 아이디어는 서로 다른 분야를 접목하는 시도를 하면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견문이 넓은 사람이 필요하다. 그래서 한 우물만 파는 인재는 자신의 분야는 전문성이 있을지언정 21세기 기업이 요구하는 창의성은 약하다고 볼 수 있다.

얕더라도 다양한 분야를 두루 아는 것이 좋다.

 

나아가 '1인 기업가'가 되어라.

예전엔 직원들은 많은 생각을 할 필요도 없었다. 오로지 지침대로, 저해진 시간 내에 실행하는 사람이 요즘 말로 '갑'이었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실행형 직원은 퇴조하고 무에서 유를 만들어가는 기업가형 인재상이 각광받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월급쟁이지만 성공적인 독립 사업가의 역량을 지닌 인재 말이다.

이런 사업가적 기질이 있다면 사업을 하지 취직할 필요가 있는지 의아심이 생길 것이다. 그러나 조직에서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물론이고 실제로 사업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이런 경험은 필수다.

곧바로 사업체를 차리기보다는 회사에 취업해서 회사 조직을 경험하고,  새로운 사업을 탄생시키기 위해 조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직접 눈으로 보는 경험이 필요하다.

 

 

STEP6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취업이 어려운 시대라고 하지만 위업 후 짧은 기간 내의 이직률이 꽤 높다.

2012년 한국고용정보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 졸업 후 취업 한 첫 직장을 2년 이내에 그만두는 비율이 75.4퍼센트에 달한다고 한다.

처음 취업할때도 묻지마 지원 묻지마 입사가 문제가 되지만, 퇴사도 마찬가지이다.

묻지마 퇴사는 지양해야 한다. '지금 당장 싫은 것, 힘든 것'을 해결할 생각하지 않고 피하고 싶어서 이직하거나 퇴직하기 시작하면 습관이 된다.

 

하루 30분을 이용하라.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자기계발을 시작해본다.

외국어를 시작한다면 회사에서 필요한 영어, 기본적인 이메일 작성 수준을 높여 줄 것이다.

또한 독서를 시작하라.

독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독서를 시작하면 가벼운 토론이나 회의에서도 금방 결과가 나타난다. 특히 사회에 이슈가 되는 분야의 책은 꼭 읽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여라.

 

"술 마시는 자리에서 '공장' 얘기 하지 말기!"

동료들과 사석에서는 직장이야기를 피하고 다른 공감대를 형성해보라.

 

20,30대에 재테크 마인드를 가져라

재산을 늘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빨리 종자돈을 만드는 것이다. 종자돈을 만들어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주식투자는 직장인들이 업무를 하면서 병행하기엔 무리가 있다.

'적립식 펀드'에 들 것을 권한다.

또한 경제적인 능력이 있을 때 집 장만부터 하기 바란다. 부동산은 더 이상 투자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오래도록 안정적으로 살 수 있기만 하면 된다.

돈을 버는 것은 의지의 문제지만 돈을 쓰는 것은 본능의 문제다.

 

 

 

** 이 책은 직장을 갖고 직장을 통해 자아실현을 꿈꾸길 원하며 이와 일을 하는 거 일에서 재미를 찾기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처음 이 책을 읽기 전 왜 직장을 꼭 다녀야 하는지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그토록 적응하지 못했던 직장내 상하관계는 명령하달식 기업문화에 있어서 어쩌면 당연한 문화인지 모른다. 하지만 신입으로서 직장을 잘 활용하고 내가 성장하는데 있어 제2의 학교이면서 돈도 벌수 있는 고마운 곳곳이라는 생각으로 자아실현의 수단으로 업무에 임한다면 그 안에서 내가 맛보지 못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하고 희망을 갖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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