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port/비즈니스, Start-up

Report_059. 블록체인의 기본적인 이해 (introduction to blockchain) - 회사 내부 세미나 내용

by '오지연' 2019. 2. 8.
반응형




블록체인의 기본적인 이해 (Introduction to blockchain)

 - 

비개발자 입장에서 바라본 '앞으로 블록체인이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직토" 회사 (블록체인 기반의 인슈어테크 기업) - 블록체인 회사.

ico 성공(200억원 펀드레이징) --> 2천만원이 2백만원이 되는 기적을 봄...(why? 암호화폐에서 만들어내는 가치란 너무나 불분명함. 때문에 가치가 0이 될 수 있는것)


블록체인이 왜 나왔을까? 

(개인적 의견) 20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 / 문과 다 필요없어 기술 개발해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자 했던 기술자들.


블록체인은 미완이다

tv로 치면 패널하나 만들었을 뿐인 것. 그런데 그 패널로 할 수 있는 큰 범위의 바운더리를 설명했을 뿐인데 사람들이 열광한 것.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에 왜 쓰인걸까? 

블록체인이란 지금까지의 모든 거래를 각각의 블럭에 봉인해서 쌓아놓은 것. --> 이 귀찮은걸 일반인이 해주면 보상을 주는게 암호화폐.


∙ 암호화폐 가격은 왜 요동치는걸까? 

사람들의 기대심리 때문에


✔︎ 블록체인을 한 문장으로 하면 "탈중앙화" (decentralized / distributed/ digital ledger) 


Decentralized : 중앙서버가 있고 각각의 거래는 사방의 점에서 이뤄지지만 중앙서버로 모여 한곳에 남는다.

Distributed : 탈중앙화. 이것이 바로 블록체인의 모델. 중앙서버 없이 각각 판단. 각각책임.

Digital ledger : 각각 판단하지만 Distributed와는 다르게 중심으로 모아줌


우리는 왜 Decentralized을 원하지 않고 Distributed을 원했던 걸까?

--> Decentralized에서 나오는 한계효용을 느낌. 중앙화의 효율성에 대한 오점들을 해결하는 관점으로 탈중앙화(Distributed)을 한것.


Decentralized : 중앙서버가 해킹당하면 중앙서버에 저장되어있던 거래기록을 모두 잃어버리고 아무도 알 수 없게 되는 것.

Distributed : 모든 로드에 우리 거래기록을 복사해 저장한다. 이런 방식의 장점은, 해킹당하더라도 빠른 복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10000개 중 1개가 해킹당하면 나머지 정상적인 로드 9999개와 비교한 후 해킹당한 부분을 비교분석하여 기존의 올바른 데이터로 복제되는 방식이다. 때문에 해킹 당해도 복원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인 것이다.


암호화 = 채굴. / 암호화폐이기 때문에 실제로 존재하는 화폐는 아닌것.


✔︎ 암호화폐를 왜 사용하는가?

: 1. 더 효율적이다.

중앙프로세스가 없다는게 어떤 면에서는 비효율적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효율적이다. (ex : 은행의 점검이나 폐업으로 인한 거래 장애를 겪지 않음)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거래 자동화 -> 시간절약 

  2. 보안이 좋기 때문이다.

진실성 : 블록체인에 한번 올라간 정보는 절대 바꿀 수 없다. & 모두 동의한 정보라는 확실성이 있다. (ex : 보험회사 약관의 경우 매년 갱신되는데,  오리지널 버전은 남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확인할 길이 없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오리지널 거래정보까지 남아있음. ) 

보완성 : 모든 로드에 모든 데이터 다 저장되고 모든 위조에 대한 감시를 함으로 해킹이 안된다. 데이터 서버가 전세계 모든 참여자들에게 전송되기 때문에 어느하나 삭제한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는다.


Q. 암호화를 시키면 내용에 대해 파악할수 없지않아? 암호화 전에 어떤걸 암호화시켰다는 기록이 있나?

: 해쉬함수의 원본키를 프라이빗키로 해서 암호화 한 사람이 가지고 있다. 때문에 남에게 주었을때 이게 내가 암호화한게 맞다 라는걸 확인시킬 수 있다.


Q.암호화 키를 개인이 가지고 있다고? 그러면 보안성에 취약하지 않나?

: 효율성때문에 완전한 암호화 하지 않은것도 있다. 오히려 모든 데이터를 다 올리면 비용이 많이 든다. 때문에 암호화된 해쉬만 키로 만든 것이다.

그 블록체인에 대한 복구 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나중에 확인 가능하고 타인에게도 확인시켜 줄 수 있다.


✔︎ 스마트 컨트렉트란? 

1.  스마트 컨트렉트란 곧 '지갑'을 의미한다. 

2. 블록체인에 올라간다

3. 계약을 담고있는 하나의 함수. 돈을 보관하고 송금할 수 있는 함수.

: 누군가 약속을 체결하려고 할때 신용을 위해 차용증 같은거 쓸 필요 없이. --> 데이터로 써놓음

예를 들어, "A가 1년간 담배피운 기록 없으면 내 개좌에서 1억 송금해라" 라는 데이터를 써 놓는다.  -> 스마트컨트렉트가 계속 이 조건을 돌린다. -> 해당 기간까지 그 조건이 맞으면 돈 그대로 송금 (중간에 변형 불가능. 왜? 암호화 되었기 때문에) -> "1년이 지나 아무일 없으면 다시 내 계좌로 보내라" 라는 로직을 처음부터 짜놓지 않았다면 돈을 날리게 되는 것. -> 때문에 스마트 컨트렉트를 돌릴때도 돈이 든다. 그 이유는 잘못된 함수 구문을 돌려 데이터를 잡아먹는걸 멈추게 만들기 위해.


스마트컨트렉트 돌리는 fee도 많이든다 (데이터가 많을 수록)

그 fee(가스)는 얼마? -> 블록은 노드에 다 저장되어 있는데 체굴을 하는 노드에게 보상을 주는 형식이다

예를 들어, "나 10만원 보낼건데 가스비로 1만원 태울게." 라고 올리면 입찰하듯이 "내가 암호화 할게" 라고 하면서 너도나도 달려들어 암호화한다. (비딩=체굴=키값을 만드는 것)

즉, 가스비 상금을 걸어 놓는것이다. 이 문제 제일 먼저 푸는 사람이 이 돈 가져가 하는 식. 제일 먼저 암호화한 한 사람이 받는 것이다.


체굴(마이닝)=체굴기를 달아놓는것은 10분에 한번씩 노드의 암호화를 계속 시도하는것. (내 체굴기가 50대면 모든 거래에서 보상받을 확률이 50%인 것)


Q. 체굴시간이 길텐데? 거래마다 키 받아 암호화 시켜야 할텐데 시간이 따라주나?

: 이론적으로는 따라줌. 암호화(체굴)하는데 있어서 잉여노동력 항상 들어가고 있다.


블록체인이 일상화되기 위해 풀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것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접목될 것인가? / 암호화폐가 실생활에서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

: scalability issue!! 거래량 몇억건 되면 모든 로드가 그걸 다 받쳐줄 수 있는가?... -> 아직까지 반쪽성공만 거둔 상태.


공공기관쪽에서 블록체인이 유의미한 결과를 낼 것 같다고 맥킨지에서 조사 

: 그렇다면 분야는 어디일까? 아마.. 투표이지 않을까? 왜냐면 위변조 불가능하니까.

세금이나 주민등록증 관리 등에도 쓰일 수 있겠다. 세금같은 경우 누가 언제 얼마 냈는지 알 수 있고 정부가 어디다 썼는지 꼬리표 달 수 도 있으니 투명할 것.


주요 시사점 : 암호화폐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나오기 전까지는 기존의 시스템 비용감소 말고는 줄 수 있는 가치 없을것이다. 활용되기까지 아직 3-5년 거릴것. 그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것은 기존의 플레리어와 잘 협력하면서 결과를 낼 것인가.




인슈어리움 : 어려웠던 점. - 보험사들로 하여금 어떻게 효율적으로 결과 내게 할까. -->보험사들과 협력하는 동시에 문제 파악하고 개발해야 했다.


가트너(맥킨지같은 컨설팅)


밖에서의 10년이 여기서는 하루다 : 블록체인 업계..




✔︎ Stable coin

대부분의 코인 가격은 btc가격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으나, 최근 각광받는 stable coin들은 실물 화폐에 직접 pegging됨. 

(실제 us달러랑 1coin이 1달러랑 같은 가치가 된 것...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


stable coin의 대표적 예시 : tether / terra -->단점 : 현금을 암호화폐로 바꾸는 과정이 굉장히 느리다.

tether : 주식이랑 비슷. 배당금 생김. 1센트 주고 1센트 이익인 꼴. 근데 그 수가 1억이면? 많은 수익이 나는 모델인 것.

  방식 : 무조건 현금 가지고있을테니 코인 가지고 오면 돈으로 바꿔줄게 개념.

terra : 루나코인(루나코인이 항상 terra 주변을 돌며 안정화시켜줌) 루나코인의 목적은 테라코인을 안정화시킴 

  방식 : 6개월마다 테라의 환율이 어떻게 되야 하는지 투표함. 이 결과를 가지고 테라 트렌즈섹션 fee로 나옴. 모든 노드들이 뭐가 가장 합리적인 값이 될까 고민하고 투표하게끔 한다.

가격이 오르는게 아니라 디비덴스같은게 나옴. / 이익배당 / 의결권 없는 주식같은 느낌.


∙ 결론 : 블록체인 = 사기치는 돈을벌고자하는 기술로만 된거 아니고. 아무가치 아닌걸 뻥튀기하는 업계만도 아니다. 옥석이 가려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많은 자본으로 인한 부작용이 치유되는 과정이다. 앞으로 인프라 테크놀로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