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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PROJECT/100권의 책_전문 지식을 쌓는다

book_029. 성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by '오지연'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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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  목차  |

 

Chapter 1 개인, 기업, 시장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

Chapter 2 가치사슬형 비즈니스 모델
2.1. 가치사슬 통합형
1. 프로세스 수직적 통합 모델: 자라(ZARA)
2.2. 가치사슬 세분형
2. 커뮤니티 활용 가치사슬 세분형 모델: 기프가프(Giffgaff)
3. 반품 프로세스 언번들링: 해피리턴즈(Happy Returns)
2.3. 가치사슬 재정의형
4. 판매에서 대여 및 관리로의 전환-가치사슬 재정의형: 힐티(Hilti)

Chapter 3 플랫폼형 비즈니스 모델
3.1. 정보흐름의 방향
3.1.1. 정보흐름의 방향: 외향형
5. 라이선싱 아웃형: 씨에스엘(CSL)
3.1.2. 정보흐름의 방향: 내향형
6. 개방형 디자이너 네트워크 플랫폼: 알레시(Alessi)
7. 모듈형 오픈소스형: 워드프레스(Wordpress)
8. 외부 전문가 활용형: 레고 아이디어스(Lego Ideas)
9. 자유기고가 활용 오픈소스형: 퍼블리(Publy)
3.2. 플랫폼 거래유형별
3.2.1. 집합형
10. 타임커머스 중개형: 데일리호텔(Daily hotel)
11. 주문정보 통합형: 배달의 민족
12. 예약정보 통합형: 오픈테이블(Open Table)
13. 영상 콘텐츠 제공 중개형: 넷플릭스(Netflix)
Box. 넷플릭스 vs.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14. 웨딩정보 통합형: 하우투메리(웨딩북)
3.2.2. 제품형
15. 면도날형 제품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Box. 콘솔게임산업의 미래: 플레이스테이션 vs. 위
16. 고착(Lock-in) 제품 플랫폼: 네스프레소 버츄오(Nespresso Vertuo)
3.2.3. 다면형
17. 전자책 다면 플랫폼: 리디북스(RIDI Books)
18. SNS형 이력관리 다면 플랫폼: 링크드인(Linkedin)
19. 현실 기반 가상게임 다면 플랫폼: 판타지리그(Fantasy League)
20. 1인 전자출판 다면 플랫폼: 킨들 다이렉트 퍼블리싱(Kindle Direct Publishing)
Box. 룰루닷컴 vs. 킨들 다이렉트 퍼블리싱
21. 설문 다면 플랫폼: 포켓서베이
22. 온라인 강의 기반 다면 플랫폼: 클래스101
23. 현지 맞춤화 여행중개 플랫폼: 마이리얼트립(My Real Trip)
24. 유료 콘텐츠 다면 플랫폼: 네이버 웹툰(Naver Webtoon)
25. 위치 기반형 다면 플랫폼: 당근마켓
26. 건강관리 정보 제공 다면 플랫폼: 눔(NOOM)
3.3. 제공가치 유형별
3.3.1. 금융거래형
27. 간편 송금 중개형: 토스(Toss)
28. 금융정보 분석·추천 플랫폼: 뱅크샐러드(Bank Salad)
29. 부동산 선구매 거래대행 플랫폼: 플라이홈즈(Flyhomes)
30. 스타트업을 위한 재무정보 기반 신용카드 발급 모델: 브렉스(Brex)
3.3.2. 대여형
31. 대여·관리 통합형 모델: 포르쉐 패스포트(Porsche Passport)
32. 대여 기반 미술품 큐레이션 플랫폼: 오픈갤러리(Open gallery)
33. 시간 세분형 대여 모델: 바이아워스(Byhours)
3.3.3. 정보형
3.3.3.1. 분석형
34. 제품정보 분석형: 푸듀케이트(Fooducate)
3.3.3.2. 판매형
35. 기상정보 판매형: 클리마셀(ClimaCell)
36. 학생구직정보 거래형: 시루카페
3.3.3.3. 매칭형
37. 반려견 돌보미 중개형 플랫폼: 로버(Rover.com)
38. 위치 기반의 정보 매칭형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
39. 취업정보 매칭 플랫폼: 코멘토(Comento)
40. 온오프라인 이벤트 매칭형: 이벤터스(EVENTUS)
41. 인력 추천 플랫폼: 태스크래빗(Taskrabbit)
42. 돌봄 서비스 매칭 플랫폼: 자란다
43. 산업형 맞춤 인재 추천 플랫폼: 에스브이 아카데미(SV Academy)
3.3.3.4. 큐레이션형
44. 전문가 추천형 큐레이션 플랫폼: 꾸까(Kukka)
45. 공급자 선별 중심 큐레이팅: 마켓컬리(Market Kurly)
3.3.3.5. 협상형
46. 코리빙(Coliving) 협상 플랫폼: 네스털리(Nesterly)
3.3.4. 마켓플레이스
47. 온라인 소매형 종합 마켓플레이스: 아마존 마켓플레이스(Amazon Market Place)
48. 도심형 살림 마켓플레이스: 띵굴시장(Thingool)
49. 온디맨드 인력 마켓플레이스: 아마존 메커니컬 터크(Amazon Mechanical Turk)
50. 기존 사업 보완형 마켓플레이스: 쉐이프웨이즈(Shapeways)
3.3.5. 공유경제형
51. 택시 공유 서비스: 반반택시
52. 셔틀버스 공유 서비스: 모두의셔틀(Modooshuttle)
53. 주거공간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
54. 매장 공간 공유 플랫폼: 어피어히어(Appear Here)
55. 주방 공간 공유 플랫폼: 위쿡(Wecook)
56. 조직 자원 공유 플랫폼: 리플리(Rheaply)
3.3.6. 매체형
57. 모바일 광고매체 플랫폼: NBT파트너즈(NBT partners-캐시슬라이드)
58. 택시표시등 광고 다면 플랫폼: 더큰나눔엠티엔(모토브)
3.4. 정보선택방법
3.4.1. 역경매형
59. 역경매 방식의 보험 상품 중개 플랫폼: 마이리얼플랜(Myrealplan)
3.4.2. 필터형
60. 필터형 플랫폼: 캐글(Kaggle)
3.4.3. 경쟁형
61. 경쟁형 플랫폼: 이노센티브(Innocentive)
Box. 경쟁형 플랫폼: 이노센티브 vs. 캐글
3.4.4. 고객참여형
62. 고객참여형 커뮤니티 플랫폼: 스레들리스(Threadless)
63. 커뮤니티 기반 영상 콘텐츠 플랫폼: 비키(Viki)
64. 역제안형 공연 기획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MyMusicTaste)
65. 학생 참여 마이크로 장학금 플랫폼: 레이즈미(RaiseMe)
3.4.5. 리스트형
66. 리스트형 번역 제공 플랫폼: 플리토(Flitto)
67. 선택형 정보제공 플랫폼: 카닥(Cardoc)
68. 선택형 투어 코스 정보 제공 플랫폼: 투어링플랜스닷컴(touringplans.com)
3.5. 수익공식
3.5.1. 회비형
69. 개인 맞춤형 와인 큐레이션 플랫폼: 윙크(WINC)
70. 온라인 교과서 구독 플랫폼: 펄레고(Perlego)
71. 전문 지식 기반 독서 플랫폼: 트레바리(Trevari)
72. 초보 고객을 위한 기타 레슨 동영상 플랫폼: 펜더 플레이(Fender Play)
3.5.2. 사업확장형
73. 스토리지 기반 공유서비스 모델: 박스비(Boxbee)
74. 유전정보 활용형 모델: 23앤드미(23andMe)
75.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강화·보완 모델: 알라딘 중고서점
76. 구독박스 사업 지원: 크레이트조이(Cratejoy)
Box. 구독박스 A-to-Z: 서브스크립션 스쿨
77. 커뮤니티 기반 쇼핑 플랫폼: 스타일쉐어(StyleShare)
78. 오픈소스 기반 부가서비스형: 레드햇(Redhat)
79. 푸드 미디어·콘텐츠 활용형 모델: 쿠캣(Cookat)
3.5.3. 수수료형
80. 소셜네트워크 기반 보험중개 플랫폼: 프렌드슈어런스(Friendsurance)
3.5.4. 보조형
3.5.4.1. 제휴형
81. 원사이드 보조형: 똑닥(Ddocdoc)
82. 제휴 활용 보조형: 라이언에어(Ryanair)
3.5.4.2. 프리미엄(Freemium)
83. 클라우드 컴퓨팅 프리미엄: 드롭박스(Dropbox)
84. 인애플리케이션 판매(In-app sales) 프리미엄: 겅호(Gungho Online)
85. 금융정보 중개 프리미엄: 머니포워드(Moneyforward)
86. 사업확장형 프리미엄 모델: 키즈노트(Kidsnote)
87. 광고 기반 음원 프리미엄: 스포티파이(Spotify)
3.5.4.3. 광고형
88. 트래픽 기반 광고형 플랫폼: 유튜브(Youtube)
3.5.5. 투자형
89. 크라우드 펀딩 지분투자 중개형: 심비드(Symbid)
90. 비즈니스 모델 벤치마킹 액셀러레이터: 로켓 인터넷(Rocket Internet)

Chapter 4 사회적 가치 기반형 비즈니스 모델
91.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반 가치 창출: 보쉬-지멘스(Bosch-Siemens)
Box.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체인저스 vs. 보쉬-지멘스
92. 협동조합을 통한 상생의 가치 창출: 제스프리 인터내셔널(Zespri International)
93. 전기차 배터리 기반 전력 효율화 모델: 닛산 V2H
94. 제3세계 대출 크라우드 펀딩: 키바마이크로펀드(Kiva Microfund)
95. 교육투자를 위한 사회적 펀딩 플랫폼: 럼나이(Lumni)
96.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위한 에코 테크 모델: 투굿투고(Too Good To Go)
97. 사회 재기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빅이슈(Big Issue)
98. 게임 활용을 통한 참여형 환경 가치 창출: 트리플래닛(Tree Planet)
99.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폐기물 관리 모델: 이큐브랩(Ecube Labs)
100. 중고 의류 재활용 플랫폼: 쓰레드업(Thred Up)
101. 지분형 언모기지 주택 구입 지원 모델: 웨이홈(Wayhome)

맺으며 |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부록
미주

 


 

나는 항상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일에 관심을 두고있었다. 그러나 착한일로 돈버는 일은 사례를 찾기도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원하는 정도의 결과는 얻기가 어렵거나 기준에 차지 않아보일때가 많았던거 같다.  "사회적 기업"이라는 종류로 설립된 회사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보기엔 외부 투자처의 도움이 항상 필요한것처럼 보였다. 그 후, 새롭게 접한것이 "소셜벤쳐"라는 개념이었다. 그들은 착한일 하니까 조금 비싸더라도, 제품 퀄리티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사용해봐 주세요. 라는 스탠스가 아니었다.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기술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통해 사업을 하고있었다. 한 가지만 하기도 힘든데 두 가지를 모두 이뤄낼 수 있는 형태로 노력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도  "사회적 가치 기반형 비즈니스 모델" 챕터를 중점적으로 보았는데, 사회적 필요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아이템이 흥미로웠다. 특히, 철저히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핵심제공가치, 수익공식, 핵심자원, 핵심 프로세스" 등으로 꼭 파악해야 할 부분으로 카테고리화 하여 정리한 덕분에 이해가 수월했다. 비즈니스나 서비스를 파악할때 위와 같은 핵심 카테고리로 파악한다면 좀 더 논리적이고 핵심적인 접근이 가능할것 같다.

 




| 사회적 가치 기반형 비즈니스 모델

 

1. 보쉬-지멘스 (제조업)

: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반 가치 창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브라질 전력회사와 제휴하여 브라질의 빈민촌에 신형 냉장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력이 많이 소모되는 구형 냉장고를 회수하는 사업 진행

 

01. 핵심제공가치

[사회적 책임의 완수]

- 전력효율 낮은 냉장고로 전기료 인상을 막아 경제적 부담 덜어줌

- 빈민층에게 신형 제품 제공과 동시에 전력회사의 효율적인 전력관리 도움

- 기업으로서 좋은 평판 얻음

 

02. 수익공식

- 탄소배출권 매각 수익 : 구형 냉장고에서 오존층 파괴 냉매인 수소불화탄소를 회수해 처리하면 받을 수 있으며 탄소배출권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음

 

03. 핵심자원

- 수익구조가 가능했던 이유 : 보쉬-지멘스는 우수한 백색가전업체로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었기에 냉장고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었음 때문에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최신 냉장고를 보조한 금액과 탄소배출권 판매금액의 차익이 발생해야 가능한데 이러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었기에 탄소배출권 매각을 통해 수익확보가 가능했던것.

- 기술 보유 : 수거한 구형 냉장고로부터 냉매제를 채취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음

 

04. 핵심프로세스

보쉬 지멘스가 신형 냉장고 교체를 통해 기대하는 이득은 크게 2가지였음

1. 탄소 배출권 판매를 통한 수익

- 즉각적이고 단기적인 성향을 가짐

-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탄소배출에 대한 규제 생성과 함께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이 형성되었는데 이러한 기회를 포착한 것

 

2. 평판 제고 효과

- 장기적 성향을 지님 (기업에 더 큰 이익을 안겨줌)

- 기업이 선전해야 할 핵심자원이 변하고 있음. 토지,자본,노동은 더 이상 희소자원이 아니며 고객의 관심, 시간, 애정, 편판 등이 진정 희소한 자원이 됨

 

*교훈

- 기업이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점 시사함

- 일반적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이 좋은 뜻을 가지고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자립성을 갖추지 못해 정부 등으로부터 받는 보조금에 의존한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체인저스'나 '보쉬-지멘스'의 모델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함과 동시에 수익 모델 또한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찾을 수 있음

 

2.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유통)

: 협동조합을 통한 상생의 가치 창출

협동조합 모델은 무분별한 경쟁으로 인한 공멸을 방지하고 협력과 상생을 도모할수 있는 대안경제 모델의 하나이다.

협동조합이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 공통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 조직을 의미한다.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협동조합 기업인 제스프리 인터내셔널은 협동조합 모델을 키워 농가에 적용하여 농가 간 불필요한 경쟁을 감소시켜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제스프리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키위 농가의 수익을 향상시킨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다. 

 

01. 핵심제공가치

제스프리의 강점

1. 독점적인 유통, 마케팅망을 구축해 경쟁력 키움

: 수출업자들의 횡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키위 농가들이 출자한 협동조합임

이유는 거대 수출업체에 키위를 팔기 위해 생산자들끼리 경쟁하다보니 이익 대부분이 수출업체에 돌아갔고 농가들이 창구 단일화를 위해 제스프리를 설립한 것

정부도 특별법 재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해주니 뉴질랜드 농가 대부분이 제스프리를 통해 수출했고 이는 독점력으로 발동되어 세계 1위 키위 회사로 성장함 -> 이전보다 높은 품질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품종 개량과 같은 제품개발에 힘쓸 수 있게 되었음

 

02. 수익공식

높은 품질 유지

: 단일 브랜드로 뭉쳐 불필요한 경쟁을 최소화 하였기 때문에 높은 품질의 키위 생산을 유지할 수 있었고 이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혀 경쟁국보다 50% 높은 가격으로 키위를 판매하게 됨.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다른 키위보다 당도와 식감면에서 탁월한 품질을 갖추었기에 돈을 더 내면서까지 제스프리 키위를 구매하고 있다. 

키위의 비싼 가격선은 높은 이윤으로 이어지고 시장점유율이 20-30%이지만 연 1억 6,020만 상자를 판매하여 연간 영업수입이 30억 달러이다. 이러한 판매이익은 배당의 형태로 농가에게 배분된다.

 

03. 핵심자원

농가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더 높은 품질의 키위를 재배하여 시장에 내놓는 것이 제스프리의 핵심자원이다. 

1등급 키위에만 '제스프리 브랜드 스티커'를 부착하고 순이익의 약 20%를 신품종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연구비용을 투입해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고품질의 신제품을 만들어내려 노력한다.

 

04. 핵심프로세스

제스프리는 농가회원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100% 소유한 자회사로 제스프리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각종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협동조합 모델은 자기적 투자와 혁신이 필요한 산업 부문에 적용될 수 있는 효과적인 모델이다. 경쟁으로 인한 출혈을 방지하고 조합원의 장기적 이익을 추구해 조합 본연의 목적에서 벗어나는 의사결정을 차단하여 장기적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1. 지나친 경쟁으로 성장 동력을 해치는 경우, 2. 영세한 기업들이 대부분이어서 개발을 위한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분야의 경우 협동조합 모델이 효과적임

 

 

3. 닛산 V2H (모빌리티_전기차)

: 전기차 배터리 기반 전력 효율화 모델

- 닛산은 자사 자동자 브랜드인 리프를 '바퀴 달린 배터리'라는 콘셉트 하에 판매하고 있으며 전력 저장 및 전력 공급의 효율화 모델로 선보이고 있음.

- 리프의 자동차 배터리는 양방향 충전 기능이 탑재된 충전 시스템이기 때문에 가정아니 빌딩등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전력 수요 조절에 대응할 수 있음

- 전기차 배터리를 전기요금이 낮은 심야시간대에 충전하거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방식을 활용 -> 이때 충전된 전력을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필요한 곳에 공급 ->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 가능

 

01. 핵심제공가치

- 전력 수요 감축 & 전기자동자 소유주가 프로슈머가 될 수 있음

1. 전기자동차 충전에 필요한 전력을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공급받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가능하지 않은 시간이나 피크 부하 시에는 전기차에 저장된 전력을 가정으로 공급하는 모델

2. 향후 전력 공급 방식이 중앙집중식에서 자가발전(분산전원)으로 변경되고 전력 거래가 가능하게 되면 사회 전체적으로 효율적인 전력 관리 및 공급 서비스가 가능해짐

 

-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 & 재난 발생시 전력 공급

지진, 해일 등의 자연재해 및 원전 사고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했을때 전기자동차를 순차적으로 활용해 전기 공급에 핵심적 역할

 

02. 수익공식

- 리프 구매자들 경제적 이익 창출 : 저렴할때 모아서 비쌀 때 쓰는 재테크 공식과도 비슷한 리프 활용법을 통해 이익 창출 가능

 

03. 핵심자원

-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충전하고 이를 가정에 공급할 수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 : 성능과 비용 면에서 효율성이 높은 배터리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있음

- 닛산이 구축하고 있는 에너지 전문 기관 및 관련 기업들과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도 중요한 핵심자원. 이러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V2H(Vehicle to Home)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지원을 확득할 수 있기 때문

 

04. 핵심프로세스

- 다양한 참여자의 적극적 참여로 생태계 조성 (전기차 소유주, 가정, 빌딩 등의 전력수요 측)

- 전기에너지 분야의 규제 완화와 같은 법제적 환경 뒷받침

- 전기차 구매시 시원 시스템 필요

 

4. 키바마이크로펀드 (금융)

: 제3세대 대출 클라우드 펀딩

- 키바미아크로펀드 : 제3세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소액금융사업을 하는 비영리조직

키바는 '소액금융'을 빈곤층에게 대출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 정의함. 빈곤층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는 대개 적은 금액에 그치기 때문에 제3세계에서는 큰 자금을 관리하는 은행과는 다르게 적은 액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별도의 금융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음

 

- "빈곤 완화를 위해 사람들을 연결하는 소액금융"이 모토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음

1. 현지 파트너들(=현지의 소액금융기관, 사회적기업, 학교, 비영리조직)에게 펀딩된 자금을 0%의 이자로 빌려줌 

2. 현지 파트너가 대출이 필요한 저소득층들을 선정하여 이들의 프로필을 키바에 보냄

3. 키바는 이를 대출자금을 제공하는 회원들에게 공개

4. 회원들이 이 정보를 보고 어떤 대상에 대출을 해줄 것인지 결정

5. 키바는 현지 파트너에게 자금을 전달

6. 현지 파트너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소액금융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낮은 이자를 받고 재대출

 

- 키바의 대출은 이자수익을 받기보다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것이 주 목적이라는 점에서 기부의 성격을 지님

- 기부자 : 소액금융인 만큼 기부자들은 25달러 이상부터 기부할 수 있으며 후에 원금을 상환받을때 세 가지 옵션 행사 가능

1. 다시 키바를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

2. 키바에게 일시적 기부금 형태로 양도

3. 자금을 돌려받음

 

01. 핵심제공가치

- 대출을 제공하는 기부자에게 두 가지 차별화된 가치 제공

1. 0% 이자율로 자금을 대출해줌으로써 단순 기부와는 다른 지속성을 갖는다는 점이 기부자에게 더 큰 만족을 줌

: 저소득층 자립을 돕는것이 기본 전제가 되는 대출방식은 보조금이나 적선과 같은 증정방식의 기부보다 더 지속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음

: 원금을 상환받았을 때 다시 대출을 해주면 원금은 보존하면서 지속적으로 저소득층을 지원할 수 있음

2. 펀딩한 대상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음

: 많은 경우 기부한 후 자신의 기부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모르는데 키바의 기부자들은 어떤 일에 기부금이 쓰일지 선택할 수 있고, 펀딩의 결과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음

: 펀딩 대상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기부 대상자의 정보 제공함. 사진, 사업내용, 각 대상의 인간적인 스토리도 공유하면서 기부자와 사업자들 간의 인간적인 교감을 나눌 기회를 제공함 -> (이점) 기부금 용도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고 펀딩대상에 더 애착갖게 됨. 주기적으로 이메일과 웹사이트를 통해 사업 진행을 업데이트 받으면서 기부 결과를 지켜볼 수 있음

 

02. 수익공식

키바의 수입원은 전적으로 기부에 의존하고 있음

- 수입 극대화보다는 운영비용 충당할 정도의 수입을 발생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함

- 대출자가 원금 상환받았을 때 재대출, 기부, 철회 중 기부를 선택하면 그 금액은 전액 키바의 운영비를 충당하는데 사용됨

 

03. 핵심자원

- 기부와 관련된 정보를 자세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웹사이트

1. 기부자들에게 피드백이라는 가치를 전달하는데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함

2. 잠재 기부자들 : 기부할 대상을 찾기 위해 둘러봄. 현지 파트너를 통해 받은 펀딩 대상의 사진과 사업계획 등에 대한 정보가 전부 공개되어 있음

3. 펀딩 후 상황 공유 : 사업가가 보내는 편지, 사업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보고서, 관련 사진 등 경과에 대한 정보 주기적 공개

 

04. 핵심프로세스

- 차익과금시스템 사용

1. 비용 최소화 측면에서 현지 파트너와 금액 교환시 사용함. 매달 키바가 전달해야 하는 투자금액과 현지 파트너가 상환해야 하는 금액의 차액만이 실제로 송금되어 송금수수료 최소화.

2. 30일 기한 내에 발생하는 송금거래액을 한 번에 취합하여 주고받음으로써 유동적으로 송금액을 조절해 금액을 최소화 함

 

5. 럼나이 (교육)

: 교육투자를 위한 사회적 펀딩 플랫폼

럼나이는 '재능에 대한 장기투자'라는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간에서 이루어지기 어려운 교육투자를 하는 기업

- 교육 펀드 조성

1. 기업 외부로부터 교육 펀드를 조성하여 학생들의 교육비로 투자

2. 학생들은 졸업 후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일정 비율(일반적으로 10~15%)의 금액을 지불

3. 학생의 상환 의무는 정해진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납부한 급액에 상관없이 소멸됨 (=수입 배분 협정) -> 럼나이의 유연한 상환조건으로 학생들은 고정된 채무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이는 저소득층에게 효과적임

*럼나이의 펀드는 영리 및 비영리 단체의 투자를 받아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미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자되고 있음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해당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펀드 운용

 

- 플랫폼

럼나이는 펀드 투자자와 학생들을 연결시켜주는 플랫폼 역할을 함

1. 교육에 투자하고 싶은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펀드를 모아 운영 

: 이들은 각자 다른 목적을 위해 조성됨 -> 인구학적 계층, 지역, 사회적 기여의 정도나 수익률 등

 

01. 핵심제공가치

- 럼나이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이점

1. 사회적으로 기여함과 동시에 금전적 이윤도 취할 수 있음

: 럼나이의 투자자들은 사기업, 공기업, 대학, 비영리단체 까지 다양한 주체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이 원하는 정도의 사회적 공헌과 금전적 가치를 제공함

2. 럼나이는 사회적 가치과 경제적 가치의 개념으로 나누어 투자자별로 어떤 가치를 중심으로 추구할 것인지 요구를 듣고 이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함

: 경제적 가치를 중시하는 투자자는 비교적 높은 수입을 보장하는 진로를 희망하는 학샏을 위주로 투자하고 사회적 가치를 위해서는 사회운동가 등 수입이 없는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주로 투자

3. 대학과 같은 고등교육을 누릴 수 없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

 

02. 수익공식

- 주요 수입원 : 교육 투자를 받은 학생들은 졸업 후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일정한 상환금을 납부함

이러한 상환금은 교육비로 투자된 금액의 규모와는 상관이 없으므로 학생이 졸업 이후 진로에 따라 많이 내기도, 적게 내기도 함 (자신의 상황에 맞게 상환하는 시스템이기에 미상환율이 3%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적인 상환금 납부가 이루어짐)

 

03. 핵심자원

- 학생들의 잠재능력 및 추후 수입곡선과 계획을 고려한 투자 포트폴리오 수립

: 사내 분석팀이 각 펀드에 적합한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학생의 미래 수입을 예측하고 다양한 리스크를 염두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함

: 예를들어 대상 학생이 갖고자 하는 직업의 평균 수입을 기준으로 하여 수입의 일부를 만기로 상환했을 때 일반적인 학자금 대출의 원금과 이자를 더한 값과 비슷한 수준으로 구성하는 것

: 투자자의 위험도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할 수 있도록 조정 : 학생의 성공과 실패의 확률, 직업 간 수입 격차가 고려 대상이 됨. 예를들어 일정한 수입이 없는 벤처기업가가 되려는 학생과 비교적 높은 수입을 얻는 직장에 들어가려는 학생을 함께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식으로 구성

 

04. 핵심프로세스

- 학생들이 졸업 후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 : 경력 상담 및 네트워킹 서비스 제공

- 기업 대상 펀드 운영 : 해당 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투자 서비스 제공 (직원들의 소득 수준이 전체적으로 낮아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다면 교육 펀드를 별도로 조성하여 직원들의 교육훈련이나 자녀들의 교육을 지원함)

 

 

5. 투굿투고 (환경_식음료)

: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위한 에코 테크 모델

 

2015년 덴마크에서 시작된 투굿투고(="버려지기에는 너무나 아까운"이라는 의미)는 식당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플랫폼임

마감시간 직전에 남은 '투굿투고'한 음식을 소비사에게 저렴한 가격에 팔 수 있도록 연결하여 멀쩡한 음식이 버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

이 비즈니스 모델은 식당과 사용자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했고

경제적으로 효용을 얻을 수 있게 함으로써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감소시켜 줌

 

01. 핵심제공가치

- 이슈

1. 매년 배출량이 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는 경제적, 환경적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대한 사회문제로 인식되어 왔음 (특히 2015년 기준 EU에서 가장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국가로 뽑힌 덴마크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또한 높았음)

2. 개인적인 수준의 사회운동도 있었지만 이는 음식물 쓰레기 감소 효과에 한계가 있었음. 가정 뿐 아니라 식당에서도 음식물이 다량으로 버려지고 있었기 때문. (보통 식당들은 당일 생산하고 판매하지 못한 음식은 상태가 멀쩡해도 당일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었기에 대부분 폐기되었음)

- 해결방안

1. 개인적인 수준에서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식당과 구매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여 단순한 사회적 운동의 차원이 아닌 경제적 이익 창출이라는 가치를 참여자들에게 제공함 -> 식재료가 산지부터 소비자의 테이블에 오르는 과정 중에서 낭비되는 음식물을 최소화 하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참여자들의 경제적 이익 창출이 가능한 중개 플랫폼 서비스 개발

- 지표

1. 덴마크 총 인구 580만 명 중 약 31%에 해당하는 사람이 투굿투고의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 있음

2. 덴마크 내에서 영향력 있는 슈퍼마켓부터 작은 규모의 골목 식당까지 2,300개 이상의 가게와 음식점이 모바일 앱에 등록함

3. 4년 만에 영국 등 유럽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함. 현재 투굿투고 앱에는 유럽 12개국에서 운영중인 2만 5,000개 이상의 식당이 등록되어 있으며 그동안 2,000만 번 이상의 주문이 이뤄짐

 

02. 수익공식

- 이익 창출 : 음식점과 소비자를 연결해준 후, 음식점으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통해 수익 창출

- 소비자 : 정가의 50~80%의 가격을 내고 음식 구매

- 음식점 : 투굿투고를 통해 남은 음식을 판매하는 한 음식점 월 1만 유로의 추가 수입을 올렸다고 함

- 계약 조건 : 별도의 계약조건은 없고 수수료만 내면 플랫폼 이용 가능 (사회 전체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이었기 때문)

- 기기 :모든 서비스가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도록 하여 추가적인 기기나 프로그램 설치 최소화

 

03. 핵심자원

- 사람들의 참여를 위한 아이디어 및 서비스 이용 간편화에 주력 

1. 수익 창출보다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초점

2. 사람들의 참여가 중요하기에 아이디어 및 서비스 이용 간편화 등 서비스 역량을 강화함

3. 음식점의 남은 음식 뿐 아니라 라벨이나 포장 결함으로 판매하지 못한 주류, 제때 팔지 못한 꽃이나 식물도 거래 품목에 포함 (+음식물 포장시 종이가방, 대나무로 만든 포장 용기 사용으로 쓰레기 생성 방지)

 

04. 핵심프로세스

1. 본인 위치를 기반으로 음식점 검색

2. 관심 있는 곳에서 음식 구매 후 음식점에서 지정한 픽업 시간에 찾으러 감 (일반적으로 음식점에서는 영업이 거의 끝나가는 시간이나 그 이후에 지정된 픽업 시간을 제공함)

3. 식사 비용은 2~4파운드이며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는 없다. 대신 어떤 음식들이 제공되는지는 그 식당이 평소 판매하는 메뉴로 짐작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됨

4. 투굿투고는 이 앱 서비스에 참여한 식당에 재활용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식품 용기를 제공 (이 용기는 사탕수수로 만들어진 친환경 상자이며 소비자들이 이동 중에도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함)

5.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식사를 기부할 수 있는 옵션도 함께 제공됨

 

** 투굿투고가 덴마크에서 성공할 수 있는 요인

음식물 쓰레기 감소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떨이 음식"중개라는 부정적 인식을 낳지 않고 "마감 할인 음식 판매를 중개"를 통한 가치 창출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됨

 

6. 빅이슈 (콘텐츠)

: 사회 재기 지원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 사회적 기업이란 :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의 사업활동을 하는 조직을 뜻함.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것이 아닌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는 표현처럼 사회적으로 좋은 일을 하면서도 수익을 내는 기업이다.

빅이슈는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사회구조로 인한 빈곤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고자 함

-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지며 완성된 잡지는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가리키는 이른바 홈리스에게만 판매자의 권한을 부여해 합법적인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과 자활의 계기를 제공함

 

01. 핵심가치제공

- 빅이슈는 노숙인에게는 경제적 자립을, 사회에는 노숙인의 가능성을, 시장에는 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다는 의의를 가지고 창간됨

 

02. 수익공식

- 권당 5,000원에 판매되며 이 가운데 2,500원이 빅이슈 판매원에게 돌아감 -> 50%의 수익이 빅이슈 판매원에게 할당되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기사 작성과 편집, 디자인, 번역 등 잡지 발행에 필요한 대부분의 과정이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해결되기 때문임

- 노숙인들의 자활 및 빅이슈 운영에 활용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므로 잡지 발행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함

 

03. 핵심자원

- 재능기부자들 : 잡지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분야의 재능 기부자들

1. 인터넷과 미디어의 활성화로 시민들이 참여할수 있는 채널과 기회가 늘어남

2. 이들은 사회 변화에 대한 희망을 갖고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함. 빅이슈는 이런 의지를 갖고 잇는 이들에게 재능기부의 집단지성을 이용하여 지속 가능한 실천 형태의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함

*전문성 확인이 필요한 분야는 기부자의 포트폴리오를 받아 재능기부자를 선정하여 '자선보다 소비'라는 관점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실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함 (1,800여명의 재능기부자들이 빅이슈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음)

 

-콘텐츠 공유 : 40개국 118개로 이뤄져 있는 세계길거리신문잡지협회의 회원사로 콘텐츠 공유를 통해 다양한 읽을거리 제공

 

04. 핵심프로세스

- 노숙인 중 자립의 의지가 있으며 행동수칙을 준수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잡지 판매권 주어짐

- 첫 2주 수습기간동안 빅이슈 판매원이 지켜야 할 10가지 행동수칙을 잘 준수하는지 확인함

- 행동수칙을 잘 지키면 정식 빅판(빅이슈 판매원)으로 승격되며 정식 빅판이 되면 1개월간 고시원비를 무상으로 지원받고 2개월차부터는 본인의 판매비용으로 주거를 유지하게 됨

- LH주책공사와의 양해각서 체결 : 6개월 이상 빅이슈를 성실히 파냄하고 150만 원을 저축한 사람에게는 임대주택 입주자격이 부여됨

- 빅판의 활동 기간은 2년으로 제한됨

 

7. 트리플래닛 (게임)

: 게임 활용을 통한 참여형 환경 가치 창출

'트리플래닛'은 사람들과 기업의 참여를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소셜벤쳐이다.

서비스 론칭 당시 게임을 통해 가상 나무를 심어 키우면 실제로 숲을 조성하여 나무를 심어주기도 하며 개인 또는 그룹의 신청을 받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01. 핵심제공가치

(가치)

"세상 모든 사람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들자!"

 

(이슈)

-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 환경운동은 개인적인 실천보다 NGO같은 단체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인식이 강함

- 실천의 불일치 및 어려움 : 바쁜 현대인들에게 따로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번거로운 일 + 기업 입장에서는 막대한 비용이 드는 일

 

(해결점)

- 게임이라는 소재 활용 : 접근성 높히는 동시에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

- 스마트폰 이용 : 기존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도 환경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획 제공

- 자부심 : 게임 이용자들은 온라인상에서 가상으로 나무를 키우지만 이것이 실제로 땅에 심기고 숲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환경보호에 참여한다는 자부심 느낄 수 있다.  / 사회문제 해결 및 개인의 추억 저장

 

02. 수익공식

- 인앱 수익 : 기업과 파트너십 맺어 기업의 로고나 이미지를 게임화면에 넣어 광고비 책정 / 게임 캐릭터 구매

- 오프라인 수익 : 게임을 종료하고 나무를 현실에서 기를 수 있도록 반려나무 입양 사업 진행. (반려나무 구매하면 수익금의 50%를 숲 조성 기급으로 사용하여 숲이 필요한 곳에 나무를 심음) /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금 및 제품판매

- 소사이어티 맴버십 운영 : 씨더, 플랜터 그러워, 체인지메이커의 네 등급으로 나뉘며 각각 월 1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을 정기적으로 트리플래닛에 납부하는 방식임 -> 각 등급은 납부한 금액에 따라 각각 매월 1, 3, 5, 10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음

 

03. 핵심자원

- 비즈니스 모델 핵심 : 나무 심기에 참여할 참여원의 확보와 심을 방법의 확대, 그리고 나무를 심을 땅을 확보하는 것

 

- 트리플래닛의 강점이자 차별점 : 환경 문제의 해결법을 게임과 연결시켰다는 점.

1. 일반기업과 NGO에서 이같은 실행은 힘든 과제 실천임

2. 더욱 재미있고 역동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홍수, 황사, 산불과 같은 환경과 관련된 실제 재난 상황을 게임에 반영 -> 게임 이용자들이 환경문제를 함께 체험하여 관심을 더하고 있음

3. 다국어로 게임이 제공되어 외국인 이용자도 환경운동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

4. 위 강점들을 통해 회사의 주 수익원이자 나무 심는 비용 충당하는 게임 내 광고에 더블에이, 도요타와 같은 해외 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인을 제공함 ->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할 부지는 각국 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확보

 

- 국내, 국외 모두 나무 심을때 트리플래닛의 직원이 직접 현장에 파견되어 숲이 조정되는것을 확인함

01. 나무를 심은 후 약 2년간은 구청과 조경업체, 트리플래닛이 함께 집중적으로 관리

02. 물을 주느 등의 기본적인 관리는 구청에서 맡아서 진행하며 트리플래닛은 정기적으로 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함.

03. 나무들이 문제가 생기면 조경업체에 요청하여 조치 취함)

04. 해외에 심긴 나무들은 해당 지역의 마을 유지와의 상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고용하여 관리하고 맡기고, 열매가 맺히는 나무에서 얻는 소득을 나눠줌

 

04. 핵심프로세스

- 사용자, 기업, 정부, NGO가 연결되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 제공

 

8. 이큐브랩

: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폐기물 관리 모델

기술이 발전하면서 여러 가지 도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이 제시되고 있지만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식은 대부분 원시적임.

이큐브랩은 쓰레기 처리 방식에 대해 효율성, 간편성 등을 고민하는 동시에 환경적인 측면 또한 고려한 제품 고안.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접목시켜 도시의 쓰레기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 것.

 

01. 핵심제공가치

도시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고 그만큼 많은 양의 쓰레기가 나올 수 밖에 없음. 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쓰레기를 잘 버리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일에 포커스를 맞춤.

- 클린큐브 :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쓰레기통으로 그 에너지를 이용해 안에 든 쓰레기를 꾹 눌러 압축할 수 있다. 압축률이 좋아 최대 8배 더 많은 양의 쓰레기를 담을 수 있다. 쓰레기를 늦기 비우는 일이 많은데 쓰레기가 밖으로 넘치는 일을 방지해줌

- 클린캡 : 초음파를 이용한 센서의 일종으로 클린큐브나 보통의 쓰레기통 안에 설치하여 쓰레기 적재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장치. 

- 클린시티네트웍스 : 클린큐브와 클린캡이 인식한 정보를 토대로 언제 어떤 동선으로 쓰레기를 수거할지 결정할 수 있는 폐기물 관련 종합 시스템. 인력 배치나 수거 차량 운영 면에서 시간과 비용 줄일 수 있고 쓰레기 수거 차량에 동선 추적 센서를 달아 수거 현황 실시간 추적으로 쓰레기 수거 효율 극대화 가능

 

02. 수익공식

- 도시, 지방자치단체, 환경단체, 기업에서 사용하며 쓰레기 처리의 효율을 높임

- 미국, 북미, 유럽 등 선진국에 판매되고 있고 수거관련 솔루션을 세계 50여 개국 쓰레기 수거업체와 각종 공공기관에 판매

 

03. 핵심자원

- 아이디어 : 쓰레기통 및 관련 시스템을 사물인터넷 등과 같이 높은 기술력에 접합시킴 -> 시장의 니즈(효율적인 쓰레기 처리)에 맞았음 -> 시장에서 상당한 선점 효과를 누림

- 자유로운 분위기, 회사문화

 

04. 핵심프로세스

- 도심의 쓰레기통은 대부분 외부에 설치되므로 주변 환경 변화에 상관없이 정상적으로 안전하게 작동되어야 함

(클린큐브)

1. 손을 집어넣은것이 감지되면 자동 압축작업 즉시 중단됨

2. 온도 감지 센서를 통해 화재가 발생하면 압축작업을 통해 바로 진화하도록 설계

(클린캡)

1. 영하30도에서 최고 영상 80도 사이에 정상 작동

 

- 효율성 + 환경 보호 중점

1. 쓰레기 수거 차량이 자주 긴 거리를 비효율적으로 이동하면서 쓰레기통을 비우기 위해 출동하지 않아도 됨 -> 비용적 측면 이득 + 이산화 탄소 배출량 줄어듬

2. 언제쯤 어느 곳의 쓰레기통이 꽉 찰지 미리 알 수 있기에 가장 합리적인으로 쓰레기통 적시에 비울 수 있고 넘치는 쓰레기로 주변 환경 지저분해지는 것 방지

 

- 사업영역 확대 : "스마트한 쓰레기 및 수거 관리 솔루션"을 농업, 건설업 등 다양한 산업 대상으로 확대.

1. 건설 폐기물 업체와 프로젝트 추진

2. 드론 영상 데이터 분석 : 인구밀도가 낮은 농촌에서 활용 가능 (드론으로 영상을 촬영해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찾아 수거 업체에 전송) -> 해당 기술은 땅이 넓고 농업이 발달한 해외 지역으로 수출 가능하여 사업의 확장에 도움

 

9. 쓰레드업

: 중고 의류 재활용 플랫폼

- 버려지는 고품질 의류를 대신 재판매하여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중고물품 판매 서비스 플랫좀 제공

- 아이템 전환 : 남녀 셔츠에서 아동복 거래로 변환

(아동복의 경우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같은 사이즈의 옷을 계속 입을 수 없어서 추가로 구매해야 하며 또 입지 못하게 된 옷들을 처리하는 것이 부모들에게 골칫거리였음)

- 방식 전환 : 아동복 거래는 부모끼리 교환하는 방식에서 쓰레드업 확장을 위해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 서비스로 비즈니스 전환함

 

01. 핵심제공가치

1. 많은 사람들이 옷장의 옷 70%를 실제로 입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하다 시간이 지나면 버림 -> 옷 상태가 나빠서가 아니라 그저 필요치 않아져서임

2. 개인들이 중고물품을 판매하고자 할때 과정이 번거로움 -> 중고물품 판매과정을 담당하는 플랫폼이 존재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버리는 대신 판매할 것이라 생각함

3. 품질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제공하여 구매자에게 경제적 유용성 제공

 

02. 수익공식

- 수익원 : 중고물품 판매수수료

- 판매가격 : 물건의 생태에 따라 원래 가격의 5~80% 수준으로 책정되며 이렇게 책정된 판매가격의 20~95%를 수수료로 가져감

- 판매자가 더 많은 물건을 판매할수록 수수료 낮아짐

 

03. 핵심자원

- 품질관리 노하우

1) 물품의 품질 : 12단계의 철저한 검수를 거침

2) 가격 설정 : 브랜드, 품목에 대한 인기도, 상품의 상태에 따라 가격 설정

 

[공급자 측면과 수요자 측면에서 동시에 많은 참여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는 장점 있음]

*판매자들은 판매가격이 원래 가격을 기준으로 일괄적인 비율로 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더욱 상태가 좋은 물건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짐

*구매자는 물건의 상태에 대한 신뢰와 설정된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더욱 안심하고 구매

 

- 전문화된 중고물품 판매 프로세스

1) 물품을 수고한 후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짐

*포토, 상품설명  등 전 영역에 전문가 배치해 물건판매의 속도 높임

 

04. 핵심프로세스

1) 쓰레드업 사이트나 앱을 통해 판매를 신청

2) 쓰레드업에서 클린 키트라 부르는 선불 택배 상자(10달러) 보냄

3) 판매자들이 회사의 주소와 로고가 적혀 있는 택배 상자에 물건을 넣어 문 앞에 두면 쓰레드업이 수거함

4) 이후 판매과정은 모두 쓰레드업에서 관리함

5) 물건 검수 후 가격 결정

6) 판매를 위해 사진 찍고 상세한 설명과 함께 판매 목록에 업데이트함

7) 판매가 되면 구매자에게 배송해줌

 

10. 웨이홈

: 지분형 언모기지 주택 구입 지원 모델

- 전통적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대출이 필요하다는 전재하에 '대출 없이' 주택을 소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언모기지' 콘셉트를 통해 대출 없이 집을 구매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 점진적 주택 구매 가능 : 주택가격의 5%를 현금으로 지불, 나머지 구매비용 월세로 지불하며 추가적으로 지분을 구매할 수 있음

 

01. 핵심제공가치

- 대상 : 주택구매 대출을 받기 쉽지 않은 주택 구매 수요자들

- 장점 : 경제적 부담의 경감, 나만의 집이라는 주관적 효용 증대

 

02. 수익공식

- 주택 구매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서비스 이용료 부과 안함. 대신 기관투자사들에게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부과하여 수익 창출함

*기관투자사 : 웨이홈이 주택 구매를 위해 모집한 투자자들로 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 서비스 이용 방법

1) 지분 5%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지불

2) 주택 지분 구매자 본인과 배우자의 세전 소득을 합하면 3만 유로(약 3,900만 원) 이상이어야 함 (5% 지분 이외의 주택 금액에 대한 월세 지급 여력을 검증하도록 하여 월세 미지급 위험에 대비한 안전장치 마련)

 

03. 핵심자원

- 온라인 시스템 구축 :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조건과 취향에 맞는 주택을 쉽게 검색하고 그 결과를 볼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

*선호하는 지역 + 지불 가능한 지분 금액 + 월세 범위 + 입주 가능 시기 + 가족 구성원 = 결과에 맞는 주택 보여줌

- 별도 수리 없이 바로 거주 가능 수준 유지

- 주택 구매 후 불만은 없는지 지속적 모니터링 및 불만 발생 시 처리 시스템 갖춤

- 은행 대출금액 산정시 담보와 신용등급을 평가하듯이 웨이홈만의 심사 기준 설정하여 서비스 이요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주택 범위를 정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함

 

04. 핵심프로세스

1. 웨이홈 사용자들은 주택가격의 5%를 현금으로 내고 그만큼의 지분 획득

2. 나머지 95%에 대해서는 웨이홈이 연결해주는 기관투자사가 제공

3. 사용자는 기관투자사가 지불한 95%의 금액에 대하여 월세 지급

4. 추가로 주택대금을 지불하면 그 금액만큼의 지문을 소유하게 되고 집에 대한 소유권도 그만큼 커지며 월세 감소함

*집을 렌트하는 것과 가장 큰 차이점 : 주택에 대한 소유권이 있기에 소유하지 않은 지분 금액에 대한 월세를 잘 낸다면 주거 안정이 보장됨

 

- 추후 지분 제외 부분에 대한 월세를 지급하지 못해 기관투자사들에게 손실을 입힐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집을 구매할 경제적인 여력이 있다는 것을 검증함

- 월세가 계속 밀릴 경우 주택에 대한 소유권을 상실할 수 있는 점 사전에 고지함

- 사용자의 주택 관리 소홀로 주택의 가치가 손상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용자의 부담으로 주택보험 들게함

-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해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즈와 파트너십 맺고 5억유로(약 6,500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여 이용자 구매금액을 제한 나머지 지분을 사들이기 위한 자금으로 투입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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