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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PROJECT/100권의 책_전문 지식을 쌓는다

book_028. 현명한 초보 투자자

by '오지연'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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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초보 투자자

 

|  목차  |

 

현명한 초보 투자자 

들어가는 말 

제1장 주식 투자로 돈을 버는 구조 
01. 주식 투자가 역시 유리하다? 
02. 주식으로 돈을 버는 구조 
Column 화폐의 본질을 아는 유대인 

제2장 ‘가치’란 무엇인가? 
01. 가치는 ‘이익’과 ‘위험’의 저울 위에 있다 
02. 주식의 가치는 간단히 알 수 있다 
03. 가치의 구조를 알면 투자의 본질이 보인다 
Column 현금을 너무 좋아하지 마라! 

제3장 기업의 가치를 파헤쳐라! 
01. 기업 가치를 산정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 
02. 5분 안에 구하는 주식의 가치 
03. 저평가주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Column PER, PBR, ROE의 유쾌한 관계 
* 우리나라의 기업 정보 찾기 

제4장 가치의 ‘원천’을 간파하려면? 
01. 결과를 초래하는 원인에 눈을 돌리자 
02. 시장의 매력도란 무엇인가? 
03. 강한 비즈니스 모델이란 무엇인가? 
04. 강한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가? 
05. 주목해야 할 것은 소형ㆍ저평가ㆍ성장주 
Column 버핏으로부터의 졸업 

제5장 왜 주가는 올라가는가? 
01. 주식 투자란 가치와 가격의 차이를 꿰뚫어보는 게임 
02. 주가가 오르는 계기는? 
03. 좋은 투자 대상의 조건은 단 두 가지 
04. 유망주란 어떤 주식인가? 
05. 주식시장의 네 종류의 투자자들 
Column 장기 투자의 ‘함정’ 

제6장 ‘감정의 덫’에 걸리지 않기 위해 
01. 왜 주식으로 손해를 보는가? 
02. ‘감정의 덫’이 손해를 부른다 
03. 투자자에게 희망은 있는가? 
04. 투자에 도움이 되는 일곱 가지 습관 
Column 주식 투자는 수단인가 목적인가? 

마치며 
알아두면 편리한 10가지 지표 
옮긴이의 말 

 

 

∙∙∙✓∙∙∙

 

"월급만으로는 답이 없다, 재태크를 하라"고들 주변에서 충고한다. 이를 듣고 처음으로 주식계좌를 개설해 사회초년생이 모은 돈 몇 백, 몇 천을 시드머니라 칭하며 남들이 다 사는 안전한 우량주에 안착시켰다. 됐다. 일단 주식을 샀으니 나의 첫번째 재태크가 시작된거였다. 

 

이유도 모르고 좋은 주식이라니까 왕창 산게 연일 상한가를 쳤다. 나의 선택은 남들을 따라간 도박같은 거였는데 마치 그 선택이 내 실력이 된것만 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반대로 주가가 떨어질때는 불안함에 주식창을 몇 번이고 들어가서 봤다. 해당 주식을 샀던 나만의 분석이나 이유가 없으니 올라도 내것이 아닌것 같고 내려가면 불안에 떨어야 했다. 

 

당장 큰 돈은 없고 그동안 모은 저축금으로 시장이 좋으니까 일단 들어가고 보자는 식으로 주식 혹은 투자를 시작했던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된다. 그들에게 이 책은 "적어도 기업의 가치에 대해 스스로 산정해 본 후 앞으로의 전망을 예측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이다.

 

| 주식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무엇인가

- 기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

사업, 주식, 투자 모두 원칙은 같다. 때문에 "타당한 가격(=해당 주식의 가치)" 보다 "싸게 산다(=저평가 되어있는것을 산다)"는 것을 이해해야 하며 싸게 사기 위해 그 주식이 본래 갖고 있던 '가치'를 알아야만 한다.

 

- 주가는 왜 오르는가?

주가가 오른다는 것은 뭘까? 그리고 왜 오르는 것일까? 주가가 오르는 것은 실제 가치보다 싼 주식이 시장의 평가를 받고 그 주식 본래의 '가치'에 근접해가기 때문이다. 때문에 주가의 상승(=이익)을 크게 보려면 "저평가" 되어있는 주식을 사는게 중요한 것이다. 이것이 투자의 기본이라고 책에서는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다. 

 

| 가치란 무엇인가?

도대체 가치란 무엇일까. 가치는 점차 창출될 이익과 그 불확실성의 밸런스로 결정된다. 즉, 가치=이익/기대수익률 이다.

특히 "기대수익률"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기대수익률의 사고방식을 알면 적정한 가치를 알아내는것이 가능하다.

어떠한 투자에서나 이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이 '기대수익률' 이상의 수익률을 실제로 창출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이러한 판단 없이 무조건 '수익률'이 높으니 투자해라 라는 것은 수익률의 크기 자체에는 아무 의미가 없기에 좋은 투자라 할 수 없는 것이다. 

 

e.g.

월 임대로 75만원인 부동산의 적정한 가치가 얼마일까?

1. 매월 75만원 임대료 = 1년이면 900만원 (75만원 X 12개월)

2. 이 부동산의 기대수익률이 9%라고 했을때, "부동산 가치(?만원) X 기대수익률(9%) = 매년 임대료(900만원)" 라는 식이 나옴

3. 부동산 가치를 구하기 위해 기대 수익류 (9%)를 이항하면, "부동산 가치(?만원) = 매년 임대료(900만원) / 기대수익률(9%)" 가 되고

4. 식을 풀면, "부동산 가치(?만원) = 900만원 / 0.09 = 1억원" 이 된다.

즉, 이 부동산의 적정 가치는 1억원임을 알 수 있다.

적정한 부동산 가격 = 매년의 임대로/기대수익률 식으로 그 가치를 산정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식의 가치는 어떻게 구할까?

"이익이 1만원이라면 주가는 14만원이 타당하다." 이런 계산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e.g.

만일 매년 1만원의 이익이 앞으로 계속 얻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이 있고 그 기대수익률이 7%라면,

1. "적정 주가(?원) X 기대수익률(7%) = 매년의 이익(1만원) 식이 되고

2. 기대수익률을 이항하여 계산하면

적정주가(?원) = 매년의 이익(1만원) / 기대수익률(7%) 

= 1만원/0.07

= 14만 2,857원

따라서 이 주식의 '가치'는 주당 14만원 인 셈이 되고, 14만원이라는 적정한 가치보다도 주가가 낮으면 '매수' 높으면 '매도'가 된다.

 

 

| 기업의 가치를 산정하는 법

"회사를 통째로 살 마음이 없다면 그 회사의 주식을 단 한주라도 사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주식을 살 때는 M&A를 하는 기업의 CEO와 같은 관점에 설 필요가 있다. 

 

- 기업의 가치에는 두 가지 포인트가 있다.

  1. 기업은 통째로 평가한다.
  2. 기업의 가치란 그 '기업이 영위하는 사업의 가치'와 '보유하고 있는 재산'을 더한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할때 기업을 통째로 전부 평가하고 나서 발행된 주식 수로 나누어 한 주당 가치를 산출해 가치를 산정해보자.

 

[발행된 주식 수로 나누어 한 주당 가치를 산출해 가치를 산정법]

기업 전체의 가치 / 발행 주식 수 = 1주당 가치 

 

 

 

- 4단계로 가치를 산출해 5분 안에 주식의 가치를 구해보자

 

[주식의 가치를 구하는 4단계]

1. '사업 가치'를 평가한다.

2. '재산 가치'를 평가한다.

- 재산가치 평가시 대차대조표를 스스로 그려보며 익숙해질 것 (유동자산, 고정자산, 유동부채, 고정부채, 소액주주지분, 자본 등)

3. 부채(빚)을 뺀다.

4. 발행 주식 수로 나눠 한 주의 가치를 산출한다.

[기업의 가치를 정리하면 저평가주를 찾기 용이하다]

 

- PER, PBR, ROE : 주식 투자시 가장 주된 지표

  • ROE (Return On Equity : 자기자본이익률)
    : 자본의 '효율'을 의미한다. 즉, 그 자본을 사용해서 얼마나 이익을 올렸는가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좋은 회사'란 ROE가 높은 회사, 즉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회사를 말한다.
  • PBR (Price Book-value Ratio : 주가순자산배율)
    : 자본의 '가격'을 나타낸다. PBR이 1배이면 순자산의 액수와 같은 가격이라는 말이 된다. 
  • PER (Price Earnings Ratio : 주가수익비율)
    : 기업이 올리는 이익에 대한 주가의 배율을 의미한다. ROE와 PBR 둘 사이의 자본을 상쇄하고 이익과 가격을 직접 결부시킨 지표이다

[투자를 할 때는 직접 대차대조표와 이러한 세 가지 지표를 나타내는 그림을 메모장에 간단히 그려보는것도 좋은 방법]

e.g.

위 세가지 지표를 이해하면,

ROE가 높아서 자본 효율이 좋아도, 그 자본의 가격인 PBR가 높으면 투자 대상으로서는 별로 좋지 않다거나, PER가 높아 일견 고평가된 것으로 보여도 실은 당기 이익이 낮을 뿐 기업이 내부에 축적한 재산이 많이 있는 경우 등은 투자 대상으로서 유망하다는 것 등을 터득하게 됨

 

 

| 가치의 원천을 간파하자

기업의 가치와 이익의 원천을 간파하기 위해 4가지 질문을 해보자. (1번~4번대로 분석흐름)

  1. 어디서 얼마나 돈을 벌었나? (과거의 실적)
    : 사업별, 지역별, 고객별
  2. 어떤 구조에서 왜 벌 수 있었나? (과거의 사업 환경)
  3. 이제부터 어떻게 되나? (장래의 사업 환경)
  4. 얼마나 벌 수 있나? (장래의 실적)

기업 분석할때 "그 회사의 강점을 한마디로 말하면?" 이라고 생각했을때 한 마디로 말할 수 있는지 보면 도움이 된다. 이익을 올리는 기업들은 1) 시장의 매력도, 2) 비즈니스 모델의 유망도 중 어느 한 유형이 성공 요인인 경우가 많다. 

 

 

- 주식 매도 시점

  1. 종목 선택을 잘못했을 때
  2. 현금이 필요해졋을 때
  3. 투가 대상의 저평가 정도가 낮아지고 다른 유망 종목이 발견되었을 때

 

- 주가가 오르는 대표적인 촉매

  1. 배당 확대 : 배당 확대는 속임수?
    기업의 자산은 원래 주주의 것이다. 때문에 원래 주주가 정말로 받을 수 있는 이윤은 배당뿐만 아니라 현재의 기업 이익과 과거 이익의 축적인 "순자산 전체"여야 한다. 배당이라는 것은 그 해의 이익 중 일부를 나눠주는것에 불과하다. 
  2. 주주 우대 : 주주 우대는 투자자를 낚는 미끼
    주주 우대에 사용되는 자금은 원래 주주가 받아야 할 이익이다.
  3. 자사주 매입 : 자기 회사가 가장 싸다?
    자사주를 매입하면 시장에 나와있는 주식 수가 줄어 이익의 총액은 변하지 않아도 1주당 이익은 커진다. 또 자사주매입은 경영자가 자기 회사의 주가가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주주들에게 강력한 메세지가 된다.
  4. 충실한 IR : 표현하는 기업이 이해하기 쉽다.
    IR이란 기업이 주주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 전반을 가리치므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므로서 해당 주식을 사려는 주주들이 늘어날 수 있다.
  5. 신제품, 신규 사업 전개 : 투자자는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새로운것에 품는 사람들의 기대로 인해 회사가 새로운 것을 발표하면 주가가 올라간다. (단, 단기간에 다시 내려갈 수 있으니 주의)
  6. 상장 : 무대의 차이가 인기의 차이
    일단 상장이 되면 애널리스트가 그 기업을 관찰하기 시작하고 애널리스트의 보고서가 나옴으로써 유명해진다.
  7. M&A : 매수라는 이름의 기폭제
    기업이 전략적인 M&A를 발표하면 주가가 오르기도 한다. 
  8. 액면분할 : '잘게 나눠' 팔면 사기 쉽다.
    주당 너무 높은 가격일때보다 액면분할로 단위를 작게 낮춤으로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쉬워지기에 그 양에 따라 주가가 오르기도 한다.
  9. 대중매체의 영향 : 대중매체의 영향은 단기에 나타난다.
    잡지, 신문, TV로 다뤄지면 주가가 오르느 경우도 있다 (단, 단기간에 다시 내여갈 수 있으니 주의)

 

- 좋은 투자대상의 조건 2가지

  1. 가치와 가격의 차이가 클 것
  2. 가치와 가격의 차이가 해소되기까지의 기간이 짧을 것

[좋은 주식이란, 저평가되어 있는데다가 언젠가는 인기를  끌 법한 주식을 말한다.]

 

 

의외로 투자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감정의 덫'에 빠지지 않는것이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손실은 이익은 확실히 손에 넣고 싶고 손실은 어떻게든 피하고 싶은 '감정의 덫'에 빠진 "매도"시점에 나온다.

이 때문에 저자는 마지막으로 "투자에 도움이 되는 일곱 가지 습관"을 제안하고 있다.

 

- 투자에 도움이 되는 일곱가지 습관

  1. 주가가 '올라갈까 내려갈까'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저평가 되었는가 아닌가'에 주목하자
    a. 가치과 가격에 차이가 있는 것
    b. 그것이 수정될 만한 계기가 있는 것
  2. 의견이 아니라 사실에 근거하여 판단하자
    a. 저평가도 (대차대조표의 건정성, 사업의 유망성)
    b. 경영 능력 (주주 주잇도, 자본 정책의 수완)
    c. 가격 수정의 계기 (유동성, 테마 등)
  3. 결과가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원인을 직시하자
    a. 올랐다, 내렸다의 결과가 아닌 그 이유에 접근해서 판단하자
  4.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다. 가치의 '본질'을 간파하자
    a. 주식을 사는것이 아니라 기업을 사는 것임을 잊지 말자. 기업이 가치를 창출하는 원천이 무엇인지, 회사의 강점을 한마디로 말하면 무엇인지 묻는 습관을 들이자
  5. 투자는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라는 것을 알자
    a. 투자를 항상 계속 할 필요는 없으며 저평가된 투자 대상을 찾을 수 없을 때는 투자 자체를 삼가자. 성급하게 한 몫 잡으려는 생각이 '감정의 덫'에 빠지게 만든다.
    b. 투자를 단순한 '수단'으로 여기며 "감정"을 이입하지 말아야 한다. 투자를 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투자로 인해 얻은 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자
  6. 매월 최저 수입의 10%를 증권계좌에 불입하자
  7. 겸허히 배우는 자세를 간직하자
    a. 투자의 세계에서 배움은 끝이 없기에 과신하지 말고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항상 그것으로부터 배우고자 하는 겸허함을 갖자

 

 


  • 수익률 = 매년의 이익/자산 (수익률이란 이익을 자산으로 나눈 것)
  • 주식의 기대수익률은 보편적으로 5~9%
  • 부동산 투자의 수익률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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